이마트, 일산 덕이점 매각…매출 부진한 점포 폐점

단체급식전문 중소기업에 직원식당 추가 위탁, 총 20개점 확대

 

 

이마트는 지난해 학성점, 부평점, 시지점과 하남, 평택 부지 매각에 이어 일산 소재 덕이점을 추가로 매각했다.매각과 함께 매출이 부진한 점포에 대한 페점도 단행한다. SSG 푸드마켓 목동점을 폐점한 데 이어, 지난 해 매각한 부평점과 시지점도 이르면 상반기 중에 문을 닫을 예정이다.

점포내 직원식당 운영권을 중소기업에 추가로 위탁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단체급식 전문 중소기업인 LSC푸드에 서울 동북부 3개점 직원식당 운영 위탁에 이어, 월계점, 의정부점, 남양주점 등 17개 점포의 직원식당 운영권을 추가로 위탁키로 했다.

4월부터 6월까지 점포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관이 이뤄진다. 이마트가 LSC푸드에 위탁 운영하는 직원식당은 모두 20개로 늘어난다. 

1차로 위탁한 3개 점포를 더하면, 일평균 이용자는 약 4500여 명, 연간 매출은 약 62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