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커뮤니티센터 매각은 절대 안돼

퀸즈한인회 역대회장단, KCCNY 매각 추진 반대

 

퀸즈한인회 역대회장단(회장 이 에스더)이 최근 한인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KCCNY)의 매각

 추진을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역대회장단 회원들은 이날 “14년 전 한인들과 한인교회, 한인단체들이 힘을 모아 58만달러 이상의 기금을 바탕으로 설

립된 KCCNY를 최근 법적 소유주인 최영태 KCCNY 이사가 건물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해 어떻게 이같은 일이 발

생할 수 있는가”라고 개탄했다.

 

KCCNY이사회는 작년 5월 7일 최영태이사 개인이름으로 되어있는 KCCNY건물을 KCCNY로 바꾸는 안을 찬성 9명, 반대

1명으로 가결시킨 바 있다.

 

KCCNY의 법적 소유주인 최영태 이사는 얼마전 모 한인일간지에 수차례 광고 게재를 통해 “KCCNY 건물을 매각할 것”

이라는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최영태이사는 또 한 전직 퀸즈한인회장과의 최근 전화통화에서도 “부동산 브로커를 통해 매입자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역대회장단 회원들은 이날 “최영태이사가 한인사회의 동의없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장서서 이를 막을 것”이라

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임형빈 한미충효회장도 최근 한 일간지에 “KCCNY의 매각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칼럼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