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항소법원에 첫 한인판사

주지사, 도로시 김 LA카운티 판사 선임

 

[사진: UCI Law]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 판사에 한인 2세 여성판사가 임명됐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제2 항소법원 판사에 한인 2세인 도로시 김(45) LA카운티 법원 판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항소법원 판사에 한인이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로시 김 판사는 은퇴하는 샌디 크리글러 판사의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김 판사는 2014년부터 LA 카운티 법원에서 일해왔다.

 

뉴욕의 콜럼비아대와 코넬대에서 공부한 김 판사는 항소법원 판사실 서기관으로 근무한 후 법률회사 '어렐&마넬라'에서 변호사로 일해왔으며 연방법무부에서도 일한 경력이 있다.

 

한편 한인 2세 존 전(한국명 전형승) 판사도 최근 워싱턴주 항소법원 판사에 선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