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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탈북자 40%가 10~20대...나이 낮아지는 추세
워싱턴포스트, 19세 강나라씨 이야기의 탈북 및 한국정착 과정 보도
북한을 떠나 한국으로 온 탈북자 숫자가 늘고 있다. 그런데 탈북하는 나이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 통일부 통계를 보면 최근 탈북자 약 40%가 10~20대다. 젊은 청년들은 탈북 동기나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정착하는 방법이 이전 세대 탈북자들과는 좀 다르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19살 때 북한 압록강을 건너 제3국을 통해 한국으로 온 강나라(23.사진) 이야기를 썼다. 북한에서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를 보고 탈북을 결심한 그녀는 현재 한국에서 방송출연, 유튜브 채널운영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 사회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장마당에서 USB를 통해 몰래 사다 본 한국 드라마와 가요를 보면서 자유가 저런 거구나 생각하게 됐다는 것.
강씨의 아버지는 외화벌이를 했고, 그녀는 예술대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자유가 없으니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4년 전만 해도 브로커에게 1000만원 이상의 돈을 줘야 탈북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중국에 있는 친척을 통해 몇 년 전 탈북해서 한국에 정착해 있었던 엄마의 도움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었다. 브로커를 따라 추운 겨울에 압록강을 건너서 중국과 태국을 거쳐 한국에 왔다.
강씨는 처음 한국에 와서 하나원이란 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지원금 400만원을 받았다.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나중에 패션디자인 학원에 등록해 옷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1년 정도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우연히 V프로그램에서 탈북자 관련 출연 요청이 들어왔다. 한 번 출연하고 나니까 여러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어요. 고정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생긴 이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입이 생겼다.
공부도 해보고 싶어 서울예술대 연기학과에 합격했다. 이후로 학교를 다니면서 다큐멘터리 독립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강씨는 북한 이야기를 주제로 유튜브에서 놀새나라TV’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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