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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기획팀, 고등학생 논문 저자 교수 교육부 학술논문 실태 추적
MBC 탐사기획팀은 조국 전 장관이나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자녀 연구물 논란과 별개로 이미 석 달 전부터 고등학생 논문 저자 실태를 추적해 왔다. 국내 최대 학술정보 포털 디비피아에 실린 논문과 발표문 250만 건 중 MBC가 확인한 고등학생 저자는 1천2백여명, 이들이 참여 한 연구물은 4백 건이 넘는다. 먼저, 나의 엄마 혹은 나의 아빠와 함께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린 실태로 그 교수 부모들은 뭐라고 해명하는지를 취재했다. 지난 2012년 한 학회에 실린 학술 발표문과 2014년에 등재된 의학 논문은 홍삼 성분과 배아줄기세포의 연관성을 연구한 내용이다. 두 자료 모두 구씨 성을 가진 고등학생이 제 1저자와 2저자로 올라왔다. 책임저자인 교수의 성과 똑같다. 해당 학생의 아버지인 서울대병원 구 모 교수다. 아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이유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교수님 나와서 말씀 좀 하시죠. 구 교수님!" 수 차례 병원과 자택도 찾았지만 구 교수는 간호사실로 피하거나 "환자가 많다"는 이유를 대며 인터뷰를 거부했다. 다만 "해당 논문은 아들 대학 입시에 사용하지 않았고, 연구 역량은 소명할 수 있다" 는 서면답변만 보내왔다. 미성년자와 함께 쓴 논문을 모두 신고하라는 교육부 지시를 따르지 않은 데 대해선 출판 당시 아들이 대학생, 성인이었다고 반박했다. 탐사기획팀은 고등학생 저자가 포함된 논문 4백여 건에 대해, 대학 97곳과 교수 등 102명에게 질문지를 보내고, 전화를 걸거나 직접 찾아가 고등학생이 누군지 파악했다. 부모가 교수인 경우가 수두룩했다. 손00 인하대의 손 모교수는 "부모 자식들 키우는 입장에서 그냥 자식과의 추억? 같이 공동의 노력... 유치원에서 숙제도 아빠랑 뭐 같이하고 그런 거죠."라고 말했다. 자녀가 똑똑했고, 연구도 열심히 했다는 게 교수들의 한결같은 반응이었다. 강00 고려대 연구교수 강모씨는 "프로그램 을 굉장히 잘한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때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었다. 제가 논문 작성법만 지도를 했다."고 말했다. 다만 교수 부모 덕을 본 이른바 아빠 찬스, 엄마 찬스였다는 건 부인하지 않았다. 자녀가 논문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따져봐 야겠지만, 부모와 자녀의 논문 공저는 일부러라도 피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커 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민구 원장은 "자기 친인척이나 지인들을 저자에 넣어줬다? 이건 사실 법적인 문제보다 도덕적인 문제라고 봐야 한다. 학문적 결과에 대한 모독이다 이래선 안된다. 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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