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늘며 공장·백화점 폐쇄 가속화…업체들 줄도산 우려

by 벼룩시장 posted Ma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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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차 공장서 확진자 발생하자 생산올스톱…상점, 건물도 줄줄이 폐쇄

명동·여의도, 강남… '일평균 매출 50억'신세계, 확진 직원나와 임시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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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에서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2300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회사 임직원 등 관계자가 확진 또는 양성 판정을 받아 사업장을 전면 폐쇄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기업들은 확산을 막기 위해 서둘러 사업장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피해가 엄청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현대차 울산 2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오전과 오후 근무조를 합해 4000여명이 일하는 공장이 멈춰 선 것이다. 매일 1000여 대 생산이 차질을 빚게 됐다. 

현대로템 창원공장도 이날 임시 폐쇄됐다. 이곳에 근무하는 사무직원이 전날 "발열증세가 있는 가족이 있다"고 회사에 알리면서 선제적 조치가 이뤄졌다. 현대로템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공장을 임시폐쇄하고 전 구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공장 가동은 다음달 3일 재개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도 강북 도심권과 여의도, 강남 등 직장인들이 밀집한 상업 중심지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도심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 LG, SK 등 주요 기업에서도 확진 또는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이 나와 사무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명동에서는 에이랜드 본사가 있는 동양빌딩에서만 확진자 7명이 발생하자 구청이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서울 여의도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아 건물 전체가 폐쇄되고 방역 작업이 이뤄졌다. KDB산업은행에도 비상이 걸렸다. 

유통업계 또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거나 확진자가 매장을 방문한 사례가 속출하면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등 대형 다중이용시설 전체가 속속 폐쇄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연매출 2조원을 기록한 전국 매출 1위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사원의 확진판정으로 휴점에 돌입했다. .

신세계 강남점 인근에 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아울렛 강남점도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휴점에 들어갔다.  서울 여의도 IFC몰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임시 휴점했다. 롯데그룹 계열 식품회사인 롯데푸드 총무부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사옥을 비우고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통보했다. 

경제전문가들은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사업이 ‘셧다운’되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산업계 전반에서 도미노 피해가 발생해 10조원 이상의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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