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지나 리, 백악관 참모진 합류…영부인 일정 관리

 

백악관 참모진에 한인여성이 국장급으로 근무한다. 바이든 인수위원회는 한국계 지나 리(사진)씨를 당선인 부인

질 여사(70)의 ‘일정담당 국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리 씨는 지금도 인수위에서 질 여사를 보좌하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자란 리씨는 2006년 보스턴대를 마친 후 2010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영부인실 언론담당 인턴으로 일했다. 2016년 대선에서 팀 케인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일

정 관리를 맡았다.
 

리씨는 2017년 바이든 재단에서 선임정책 담당관으로 일하며 당선인 부부와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