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대평등포럼 이끄는 델핀 오 사무총장 “제 강인함은 한국인 할머니가 남긴 유산입니다”

by 벼룩시장 posted Jan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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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원의원 거쳐 유엔 진출오빠는 프랑스 마크롱 정부서 장관

6·25직전 남한에 할머니,  홀로 아버지와 3남매 훌륭하게 키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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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이 발발하기 직전 여성이 월남했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그는 폐허가 서울에서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교수가

아들은 프랑스 여성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았다. 아들은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장관이 됐고, 딸은 프랑스 하원의원을 거쳐 유엔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이 됐다. 세드리크 (오영택·39) 델핀 (오수련·36) 남매다. 이들은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기억하며

세계를 누비고 있다.
 

동아일보는 최근 한국을 찾은 델핀 유엔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을 인터뷰했다. 델핀 사무총장은  프랑스에서 대학을 마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한  주한 프랑스 대사관, 뉴욕 주재 프랑스 총영사관, 미국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에서 근무했다.

유엔 세대평등포럼은 여성 인권을 향상시키는 일을 한다. 그는 “지금의 삶은 강인하고 헌신적이셨던 할머니가 남긴 유산에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려는 어릴 때부터 중요한 행사에는 한복을 입었다고 했다.

그의 아버지 오영석 KAIST 초빙교수(73) 어머니는 집에 TV 두지 않고 책을 읽으며 대화하는 분위기에서 남매를 키웠다.
 

아버지는 틈틈이 한국어도 가르쳤다. 연세대 어학당을 6개월 다닌 그는 “더 오래 한국어를 공부하지 못한 아쉽다”고 했다.
 

당찬 그였지만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여전하다고 했다. 32세에 하원의원이 됐을 때도 이를 느꼈다.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 보좌관 명과 일했는데, 회의나 행사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저를 비서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뒤쪽

자리로, 남성 보좌관들은 앞자리로 안내했죠. 프랑스에서도 젊은 여성 의원은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항상 의원 배지를 가슴에

다녀야 했어요.
 

그는 할머니가 모델이라고 했다. 친할머니는 사별로, 외할머니는 이혼으로 각각 홀로 자녀들을 키웠다.
 

그는 코로나19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경제, 사회적 위기가 닥치면 여성들이 먼저 해고되는 경우가 많아요.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일자리를 잃은 이들 가운데 4분의 3

여성입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고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는 어려워지면서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도 늘고 있어요.
 

유엔에서는 이를 Shadow Pandemic’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을 포함해 세계 소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앞으로 많은 시간 동안 싸워야 겁니다. 삶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싸움이죠. 모델을 찾고 스스로도 모델이 되세요. ,

신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저도 힘을 보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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