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망 여교사 신체조직 기증하고 떠나…화상환자 100명에 이식 예정

by 벼룩시장 posted Sep 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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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것으로 알려진 대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근무하던 학교 앞에 놓인 추모 화환 앞에서 한 동료 교사가 무릎을 꿇고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것으로 알려진 대전의 한 40대 초등학교 여교사의 유족들이 화상 환자들을 위해 고인의 신체 조직을 기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숨진 40대 여교사 A씨의 유족은 A씨의 사망선고를 받은 뒤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신체 조직(피부) 기증을 결정했다. 기증된 A씨의 신체 조직은 향후 긴급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한 화상 환자 등 1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A씨의 유족은 평소 A씨의 신념을 지키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전시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이틀 후 결국 숨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전 시민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깝게 숨진 교사를 추모했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올해로 24년차 교사인 A씨는 지난 2019년 유성구의 다른 초등학교에서 근무할 당시 아동학대 시비에 휘말렸다. A씨의 아동학대 혐의는 관계기관의 1년여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이후 우울 증세를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등의 사망 사건을 접하면서 많이 힘들어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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