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 위해 100만불을 기탁합니다”

by 벼룩시장 posted Nov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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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서 날아온 편지…국방과학 연구소 창립 직원 강춘강 여사 

국방과학연구소(ADD) 창립 직원인 강춘강 여사가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열린 유산 기부약정서 전달식에서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 소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11.8 /국방과학연구소
강춘강 여사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 소장. / 국방과학연구소

1970년 국방과학연구소 창립 당시 직원으로 일했던 강춘강(80) 여사가 100만달러 상당의 유산을 연구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최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거주 중인 강 여사를 초청해 기부 약정서 전달식을 열었다.

강 여사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창립된 1970년 8월부터 1972년 3월까지 신응균 초대 소장의 비서로 일했다. 그 뒤 미국에 이민 간 강 여사는 상담심리학을 공부해 24년간 특수 아동을 평가하고 상담하는 일을 했다. 국방 연구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강 여사는 폴란드 방산 수출을 계기로 국방과학연구소에 유산을 기부하기로 했고, 올 8월 박종승 소장에게 유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강 여사를 한국으로 초청했고, 강 여사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후 50여 년 만에 다시 대전 본소를 찾았다. 

강 여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에선 나이가 들면 유언장을 미리 작성하며 유산을 어떻게 쓸지 정하는 문화가 있다”며 “유언장을 고민하던 중,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에 많이 수출됐다는 뉴스를 접했다”고 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려면 국과연의 국방 연구·개발이 중요하다고 늘 생각해 나중에 받게 될 개인연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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