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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클립스 공화당 시장후보 박명근, 엘렌 박 주하원 및
팰팍시의원 민석준·이상희·원유봉 당선…펠팍 시정부 장악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선거에 뒤늦게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박명근씨(사진)가 총 879표를 획득해 744표를 기록한 크리스 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 후보는 잉글우드클립스에서 사상 처음이자 미 동부 최초로 공화당 소속 한인 시장 탄생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37선거구 뉴저지주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유일한 한인인 엘렌 박 민주당 후보(사진)가 후보 4명 중 1위로 재선됐다.
한인이 시장인 팰리세이즈팍의 시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민석준, 이상희 후보와 공화당의 원유봉 후보 등 한인 3명이 모두 승리했다. 3년 임기의 팰팍 시의원 2명을 뽑는 선거에서 민 후보가 1,039표, 원 후보가 962표로 각각 1위와 2위로 당선됐다. 또 1년 임기의 팰팍 시의원 1명을 뽑는 보궐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이상희 민주당 후보가 1,093표로 당선됐다.
릿지필드 시의원 선거에서는 3년 임기 시의원 2명을 뽑는 선거에 사라 김 공화당 후보가 1,074표를 획득, 1위로 당선됐고, 1년 임기 시의원 1명을 뽑은 선거에서는 류용기 민주당 후보가 1,053표로 당선됐다.
폴 윤 포트리 시의원과 김봉준 노우드 시의원 등 연임에 도전한 현역 한인 시의원들도 무난히 당선됐다. 또 클로스터 시의원 초선에 도전한 크리스토퍼 조 공화당 후보도 1,000표로 당선됐다.
이 외에 준 정 해링턴팍 시의원도 5선에 당선됐다.
한편 릿지필드 최초 한인시장 당선에 도전한 데니스 심 무소속 후보는 낙선했으며, 에지워터 시의원에 도전한 미셸 한 공화당 후보, 포트리 시의원 선거에 나선 최은호 공화당 후보, 노스베일 시의원에 도전한 케네스 조 민주당 후보, 레오니아 시의원에 나선 김한민 무소속 후보 등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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