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용 승용차 타다가 딴 짓하면 망신…국민 여론, “너무 잘 만든 법”

by 벼룩시장 posted Mar 22,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지난 1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도시공사 번호판제작소에서 직원이 법인 승용차용 연두색 번호판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법인 승용차용 연두색 번호판. /뉴스1

한 네티즌이 한국에서 도입된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제도를 두고 “이 법안 누가 발의했느냐”며 불만을 냈다가, 되레 역풍을 맞았다. 번호판 탓에 드라이브조차 가기 어렵다며 하소연을 한 것인데, 네티즌들은 “연두색 번호판이 잘만든 법안이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온라인 작성자는 “연두색 번호판 누가 발의한 법안이냐”며 “어차피 내 돈으로 굴리는 건데 법인리스로 차 굴리는 게 뭐가 그렇게 문제라고 그러냐”고 했다. 또 “이거 타고 주말에 드라이브를 어떻게 가느냐”고 했다.

이에 엑스 사용자는 “잘만든 법이라는 증거”라는 짧은 글을 덧붙였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법인차로 주말에 드라이브를 간다는 발상부터 잘못된 건 줄 모르나” “법인차 타고 업무랑 관련 없는 곳 간다고 광고하네” “사적으로 쓰지 말라고 만든 법인데” 등의 반응이 나왔다.

특히 ‘연두색 번호판’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다수였다. 네티즌들은 “연두색 번호판 달고 있는 차가 누가 봐도 업무랑 상관 없는 것 같은 장소에 있으면 눈에 확 띄고 좋더라” “개인적으론 소급적용까지 했으면 좋겠는 제도” “이건 정말 잘 만든 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두색 번호판 제도는 고가 법인 승용차의 사적 이용 방지를 위해 올초부터 시행됐다. 공공·민간 법인이 신규·변경 등록하는 8000만원 이상 업무용 승용차에 대해 이 번호판을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수입차 법인 구매가 30% 이상 줄어드는 등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