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선 신부 순교 177주년... 바티칸에 세워진 첫 동양 성인 조각상

by 벼룩시장 posted Sep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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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가톨릭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의 조각상이 로마 바티칸에서 축성식을 마치고 일반에 정식 공개됐다. 이날은 김대건 신부가 순교한 지 정확히 177년이 된 날이었다. 2년여 간의 제작 기간을 거친 끝에 성 베드로 대성당의 오른쪽 외벽에 설치됐다. 

축성식에는 400여 명의 한국 가톨릭 교회 대표단이 참석했다. 

김대건 신부상은 높이 3.7m, 너비 약 1.8m의 전신상이다. 가톨릭 사제의 전통 복식 대신 갓과 도포 등 한국 전통 의상을 착용했다. 성상의 좌대에는 맨 윗줄에 먼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라고 한국어를 새기고, 그 밑에 이를 라틴어로 번역해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축성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미리 대표단을 만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정부 특사로 참석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교황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대건 신부 성상 제작과 설치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과 주교회의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한국의 16개 교구가 참여해 성상 제작비를 모았다. 성상 제작은 중견 조각가 한진섭(67)이 맡았다.

 

김대건 신부는 1821년 충남 당진의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 마카오와 필리핀에서 신학 공부를 하고 24 살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천주교 박해 속에서도 사목 활동을 하다 1846년 지금 서울 용산 이촌동의 새남터 성지에서 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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