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잃었는데 한인남편, 형사기소될 위기에 처해

by 벼룩시장01 posted Mar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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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60대 한인운전자, 사고차량 피하려다 차량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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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SUV차량...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60대 한인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다른 사고 차량을 피하려다 차량이 중심을 잃고 전복되면서 옆자리에 타고 있던 부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형사기소될 위기에 처했다. 더구나 본인도 부상을 입었는데 미 지역검찰청은 아내가 차안에서 숨진 책임을 물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할지의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북쪽에 위치한 샌디 스프링스 경찰국에 따르면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 조모(61)씨가 몰던 토요타 SUV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이미 3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 곳을 향해 운전하던 조씨는 사고 차량을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고속도로 중앙선을 들이받으면서 전복됐다는 것.

경찰은 이 사고로 운전자 옆 좌석에 타고 있던 부인 조모(54)씨가 차량에서 몸이 튕겨나가면서 전복된 SUV 차량 아래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남편 조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CBS 지역방송은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인 남편 조씨에게 과실치사 혐의와 차선을 유지하지 않은 혐의를 적용했다고 보도했으며, 검찰이 조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는 것이다.

다른 사고 차량을 피하기 위해 급히 핸들을 돌리다 발생한 전복사고였지만, 교통사고 관련 법상 당시 남편 조씨가 운전 중이었고 이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전문 변호사들도 차량을 운전하다가 차에 탄 사람이 사망하면 과실치사나 상황에 따라 살인 혐의까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경우 경찰이 케이스를 검찰에 송치하면 검찰이 사고 현장의 타이어 자국이나 사고가 일어난 상황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상세 분석 의견을 참조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무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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