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음주 폭력, 위험수위 한계상황

by 벼룩시장01 posted Jul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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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시비, 민감한 대화 끝 충돌…알콜중동 급증

 

최근 부산 양정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두 젊은이가 고함을 지르며 싸움을 벌이다 한 명이 주먹에 맞고 길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병원에 실려간 그는 뇌출혈로 생명이 위독하다. 가해자 A와 피해자 B는 같은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전우 사이였다. 나이(19세)도 같고 계급(일병)도 같은 두 사람은 휴가를 함께 즐길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술자리에 동석한 A의 형에게 B가 반말을 하면서 두 전우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술에 취해 자제력을 잃고 폭력을 순간적으로 저지르면서 두 두 젊은이의 미래가 암울해진 것이다. 
이 사건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일어나는 술 폭력 사건의 일단에 불과하다. 
미국의 한인사회는 물론, 한국에서 멀쩡한 사람이 술을 마신 뒤 부모, 배우자, 형제, 친구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의 고질적인 술문화, 특히 ‘술 폭력 문화’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몽둥이로 폭행한 혐의로 김모(20)씨를 이날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어릴적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힘들게 살아온 과거를 떠올리고 싶지 않은데도 친구가 계속 집안 얘기를 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부산시 중독관리통합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알코올 중독 치료환자는 1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어났다. 
부산의 상습음주 가정폭력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부산남부경찰서측은 “대부분 음주폭력 사건은 순간을 참지 못하는 인내심 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또 술을 먹으면 뇌의 자제 능력이 무뎌지면서 억눌렸던 분노가 표출되기 쉽고, 한국어는 존대말, 반말이 명확해 술을 먹고 반말을 하면 무시당하는 감정이 격해져 다른 나라보다 음주시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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