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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 허드슨강이 보이는 퀸즈보로 브릿지 아래 자리한 구스타비노스 연회장에서는1,300여명의 한인 금융인들이 가득 채웠다.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시카고 등 미국 각지에서 날아온 한인들도 있었다.
이날 모임은 KFS(한인 금융인 협회)의 창립 15주년 연례 만찬이었다. 2009년 설립한 KFS는 월가를 비롯해 미국 금융권에서 근무하는 한인들의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창립 당시 회원수가 300명에 불과했으나 어느새 3000명을 넘어서는 뉴욕 최대의 한인 금융커뮤니티가 됐다.
이날 행사에도 거물급 한인들이 대거 모였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조지프 배 공동 최고경영자(CEO), 넬슨 채 우버 최고재무책임자(CFO),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캘퍼스)의 엽 킴 사모펀드 대표, 마이크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최고운영책임자(COO), 샌더 허 찰스뱅크 캐피털 파트너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KFS의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박찬호 선수와 애릭 애덤스 뉴욕 시장도 자리했다.
한인금융인협회가 뉴욕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서로를 돕고 나누는 한국인만의 '품앗이' 문화를 정착시켜 왔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월가 특유의 폐쇄적인 근무 환경에서 네트워킹을 통한 윈-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현지 금융인들의 얘기다.
샌도르 허 KFS 공동 의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권 진출을 꿈꾸는 한인 학생들을 돕고, 월가의 여성 금융인들도 네트워킹을 통해 더욱 성장해 왔다"며 "연회비 한 푼 없이, 모든 행사가 자원 봉사를 통해 이뤄졌다는 것이 더욱 뜻깊은 점"이라고 말했다. KFS를 통해 250명의 한인들이 지금까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고 한다.
한인금융인협회는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국 금융권에서 일하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한인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포부다. 신임회장은 마크 킴(김선홍) 앵커리지캐피탈그룹 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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