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교수가 뇌질환 진단하는 디지털 개발

by 벼룩시장 posted Aug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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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엘비스> 창업…이진형 스탠퍼드 대학교수

<디지털 트윈> 기술로 가상 뇌 만들어 정확하게 진단

엘비스 창업자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가 한국 사무실에서 환자의 뇌를 가상으로 만들어 분석하는 설루션 ‘뉴로매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교수는 “뇌 안에서 어떤 활동이 일어나는지 파악해 정확한 진단을 하고 이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조인원 기자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같은 뇌질환은 아직 완전한 치료법이 없다. 증상이 나타나야 알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다. 스타트업 ‘엘비스(LVIS)’는 디지털로 가상의 뇌를 만들어 뇌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회사 창업자는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공대 종신교수가 된 이진형 교수다. 

이 교수는 최근 조선일보와 만나 “치료의 가장 첫발은 정확한 진단이고, ‘디지털 트윈’ 기술로 뇌 질환의 치료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와 똑같은 가상의 모델을 쌍둥이처럼 구현한 기술로, 실제와 가상 모델이 연동돼 다양한 모의시험을 할 수 있다.

이진형 교수는 사업과는 거리가 멀었던 과학자다. 전공도 전기공학이다. 하지만 박사 학위가 끝날 무렵 외할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이 진로 변경의 계기가 됐다. 그녀는 다른 미국 명문대 교수로 임용된 상황에서 뇌 과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후 그는 신경망으로 연결된 뇌를 전기 회로도처럼 분석하는 연구로 인정받아 스탠퍼드대 교수로 임용됐다.

이 교수는 “뇌 연구를 본격 궤도에 올리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 기술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고,제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엘비스가 오는 9월 정식 출시하는 뇌 질환 진단 솔루션 ‘뉴로매치’는 오랜 연구와 개발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진단은 우선 뇌전증(간질)을 대상으로 한다.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과 대구 지역 6개 병원에 뉴로매치가 도입됐다. 올가을 미국에 출시되고 유럽·일본·중동·남미·싱가포르에서도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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