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한국인 인구 1100만 시대

by 벼룩시장 posted May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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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도 탈모 고민...머리 관리 신경써야 
얼굴만큼 중요...관련시장 4조원 훌쩍넘어


탈모로 고민하는 한국인 인구가 늘면서 두피 관리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한국내 탈모 인구는 2017년 100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1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시장은 4조원이 넘으며, 이중 탈모 관리 샴푸 시장은 1조원에 가량으로 추정된다. 
2004년 500억원 규모였던 가발 시장도 지난해 1조2000억원으로 20배 이상 성장했다.
탈모현상은 미국에 사는 한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뉴욕과 LA에는 탈모를 예장하는 샴푸 등 미용용품을 취급하는 한인업체들이 크게 늘었다.
대한모발학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과 젊은 층의 탈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 환자 가운데 10대 이하가 13%, 20~30대 환자가 46%에 달한다. 공부와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원형탈모증과 빈모증 등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현준 대한가발협회 이사장은 “머리숱이 적은 여성들이 부분 가발을 많이 이용하면서 전체 부분 가발 사용자의 6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지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미세먼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미용을 위해 풍성한 모발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어난 것도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을 부추겼다.
또 탈모 증가는 식생활의 변화가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한국인의 식생활이 서구화로 바뀌면서 당질이나 채소의 섭취는 감소하고,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 있다는 것이다. 
과거 한국인이 주로 섭취했던 음식 중 콩‧두부‧된장‧칡‧채소 등에는 남성 호르몬의 억제를 돕는 성분이 있는데 최근에는 남성 호르몬 억제를 돕는 음식 섭취가 감소하고, 육류 섭취는 증가해 남성형 탈모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탈모는 후천적으로 발생한 ‘두피열’로도 나타날 수 있다.
두피열은 스트레스, 음주, 흡연, 과로, 수면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반복해 체열균형이 무너져 나타난 증상이다. 장부기능 저하 및 다양한 요인에 의해 체내 과도하게 생성된 열이 상체와 두피로 몰리면서, 모발의 탈락 촉진과 두피건강 저하를 유발한다.
탈모를 예방하거나 진행속도를 늦추려면 금연과 금주,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기본이며 이미 치료를 시작했다면 이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화장품업체 관계자는 \"얼굴을 관리하듯 두피와 모발도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증상과 요구에 맞춰 제품군을 세분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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