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르포) 그레이스 유 첫 심리에 한인 250명 참석.. CBS-TV등 주류 언론 보도

by 벼룩시장 posted Feb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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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유씨의 첫 심리가 열렸던 지난 7일(수) 오전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 정문 입구에는 한인들의 우렁찬 음성이 오전 내내 울려 퍼졌다. 

오전 9시부터 뉴저지 버겐 카운티 법원 입구에는 한인 50여명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섰다. 금속탐지기를 거친 한인들은 6층 법정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곧이어 60여 명의 한인들이 가득차서 앉을 자리가 없자, 40~50명의 한인들은 법정 밖 복도에 길게 줄을 섰다. 잠시 후 법원 경찰은 2명의 좌석이 있다며 2명을 더 들여보냈다. 

법정 안 판사와 검사는 미 주요 방송사인 CBS-TV가 촬영을 시작하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10시가 넘어서면서 법원 정문 계단 앞에는 한인 150여명이 집결하기 시작했다.

오늘 법정에는 그레이스 유씨가 모습을 드러냈고, 브라이언 변호사, 남편 윌리엄 챈씨, 그리고 그레이스 유 부모가 맨 앞좌석에 앉아 있었다.

브라이언 변호사는 이날 판사에게 그레이스 유씨의 보석을 요청했지만 판사는 검사 측의 입장을 들은 후, 오는 3월 7일(목) 다시 심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고, 심리는 10분내로 끝났다.

오전 10시 40분부터 법원 밖 한인들은 집회를 시작했다. 한인단체장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집회는  11시경 법정안 한인 약 100명이 법원 밖으로 나와 시위에 참여하면서, 전체 한인수가 250여 명에 달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자의 구호에 맞추어 ‘Free Grace”, “Bring Grace Home”, “Justice for Grace” 등 구호를 계속 외쳤다. 이후 주요 단체장의 소개가 이어졌다. 

법정에서 나온 그레이스 유 부모가 이날 참석한 한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고, 특히 어머니 유영선씨는 눈물을 터트렸다. 또 그레이스 유씨의 남편 윌리엄 챈씨도 연단에서 “한인사회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인들은 순서 때마다 뜨겁게 박수 갈채를 보냈다.

뉴저지주정부와 버겐카운티검찰청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김동민 변호사는 “버겐카운티 법원을 지난 30여 년 동안 드나들었지만, 오늘처럼 한인들로 가득찬 법정과 시위는 처음있는 일”이라며 “버겐카운티법원으로서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A group of people holding s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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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oup of people sitting in a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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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들어선 딸의 모습을 보고 오열하는 어머니<중앙>와 우측 남편. <노스저지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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