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9년 전 수교…여전히 테러국가로 지정

by 벼룩시장 posted Feb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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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방문 외국인은 美 무비자 거부…미국인, 관광도 안돼

지난 14일 한국과 수교를 발표한 쿠바는 1959년 피델 카스트로가 주도한 사회주의 혁명 정권 성립 이후 대표적인 반미·반서방 국가였으나, 2015년 미국과 국교를 회복한 이후는 개혁개방 정책을 본격화했다.

미국은 자국과 165㎞ 밖에 떨어지지 않아 지정학적으로 중요했던 쿠바에서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자, 대 쿠바 봉쇄 및 고립 정책을 펼쳐왔다. 쿠바는 소련과 동맹을 맺고는 1962년 소련의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려다, 3차대전 위기를 부른 이른바 쿠바 미사일 위기가 벌어지기도 했다. 

1991년 12월 소련 붕괴로 소련의 지원이 끊긴 뒤 쿠바는 극심한 경제위기를 겪었다. 1999년 베네수엘라에서 우고 차베스 사회주의 정권 성립 이후 중남미에 좌파 바람이 불면서, 쿠바는 중남미 국가와 유대를 다지고 중국과의 관계를 확대하며 개혁개발 정책을 펼쳤다. 국가평의회 의장으로 50년 가까이 권력을 유지한 피델 카스트로가 2008년 2월 은퇴하고 동생 라울에게 권력을 물려주면서, 쿠바와 미국의 관계 정상화 논의가 시작됐다. 2014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행정부가 쿠바와의 국교정상화를 발표하고, 2015년 양국은 국교를 회복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와 베네수엘라 등을 불량정권으로 규정하며, 쿠바와의 관계를 축소했다. 쿠바는 라울의 후계자인 미겔 디아즈 카넬이 2021년 완전히 권력을 승계해 카스트로 일가의 영향력을 덜어냈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쿠바를 테러국가로 지정한 상태이고, 미국인의 쿠바 관광 등을 불허하고 있다. 또 쿠바를 방문한 한국인 또는 외국인은 미국 방문시 무비자가 거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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