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한인 옐로캡 기사, 작년 11월 자살

by 벼룩시장 posted May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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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만불 택시구입 모기지 못내고 빚만 누적
가족없이 룸메이트로 주7일 16시간씩 일해


옐로캡 운전자인 김(58)모씨는 8년 전부터 뉴욕에서 택시업계에 종사해 온 성실한 이민자였다. 그는그동안 저축한 돈과 대출업체를 통해 2017년 꿈에 그리던 자신의 옐로캡을 구입할 수 있었다. 
옐로우캡은 2014년까지 120만달러를 넘게 주어야 했지만 1백만달러 미만으로 가격이 떨어져 김씨는 자신이 조금 저렴하게 옐로캡을 구입할 수 있다고 좋아했다. 
그러나 모기지는 58만 달러에 달했다. 그리고 김씨는 매달 모기지 원금과 이자를 갚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주 7일 하루 16시간씩 운전을 했지만 빚은 계속 늘어만 갔다. 
주변에 따르면 김씨는 아침에 나가 새벽에 들어오면서 일을 해왔지만 재정상황이 나빠지며 무척 힘들어했다고 했다. 
또 가족없이 퀸즈 베이사이드의 한 주택에 방 한개를 빌려 룸메이트로 생활해 왔다. 그리고 더이상 희망의 빛이 보이지 않자 김씨는 자신의 방에서 목을 메 자살한 것이다. 
김씨는 지난 1년 6개월동안 자살한 뉴욕시 택시기사 중 8번째 희생자였다. 
뉴욕시 택시기사연합(NYTWA)은 당시 김씨의 사망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씨는 옐로캡을 구입한 후 미래에 대한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곧 갈수록 악화되는 옐로캡 영업환경 때문에 죽음으로 내몰렸다. 대책을 마련하라”며 뉴욕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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