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약탈적 진영정치…부패특권층 전락"

6200명 회원 전국교수모임,  3차 시국선언문

 
전·현직 대학교수 6200여 명이 참여하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이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다. 정교모는 "국가위가와 체제파괴의 암울한 상황에 처해 다시 문재인 정권이 행한 반 주권·
반헌법·반문명의 폭정을 고발한다"고 했다.

정교모는 지난해 9월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1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했고,  올해 1월에도 
정부를 비판하는 2차 시국선언을 했다.

정교모는 시국선언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하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만들겠다’ 선언했지만 문재인정권
아래에서 대한민국은 더 많은 자유, 더 고른 평등, 더 높은 번영의 유토피아 대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거짓과 선동·독재와 
무능·부패의 나라’인 비정상·반문명의 문 디스토피아로 전락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교모는 "문재인 정권은 삼권분립의 법치를 무시하는 '유사전체주의'의 폭정을 행했다"며 “대한민국의 입헌주의와 법치
주의는 마비됐고, 국민의 자유와 주권은 철저히 유린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