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유학생, 다시 11% 감소…초·중·고교 한국유학생은 증가

미이민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국유학생은 총 8만8867명에 불과해, 전년에 비해 1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유학생 국가는 중국으로 47만8732명, 그 다음이 인도 25만1290명이며, 한국은 3위를 차지했다. 

트럼프 행정부하에서 미국으로 오는 해외 유학생수는 전년에 비해 1.7%가 감소한, 155만1373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기 유학을 온 한국유학생들, 즉 초,중,고교 한국 유학생 수는 총 724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조기유학생의 경우에도 총4만2천여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1위를 차지했으며, 3위 베트남, 4위 멕시코 순이었다. 조기유학생 중 고교 재학생은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1명 이상 해외유학생들이 재학하는 미국내 대학 또는 교육기관은 총7512개였으며, 캘리포니아주가 1054개로 가장 많았고, 뉴욕이 567개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