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90세, 교인 평균 80세…늘푸른교회 올해로 20년 맞아

by 벼룩시장 posted Nov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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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늘푸른교회에서 늘푸른합주단이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 장련성 기자

“우리 교회에선 70세면 ‘청년’입니다.”

교인 평균 연령 80세, 최고령 교인은 100세, 김연기 담임목사 90세... 매주 일요일 오전 서울 인사동 태화복지재단 지하 1층 강당을 빌려 예배 보는 ‘늘푸른교회’다. 이 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소속 만 70세 이상 은퇴한 원로 목사와 사모(부인)들이 모여 예배 보는 교회다. 지난 9월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늘푸른교회가 창립한 것은 2003년 9월. 감리교신학대 52학번 동기인 김연기 목사와 나원용 목사가 은퇴하면서 “원로목사들끼리 모여 예배드리고 식사하고 차 마시고 교제하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 원로목사들은 후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이 담임하던 교회에는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은 것이 ‘원로목사 교회’를 구상한 이유였다. 

나·김 목사는 김봉록 목사를 담임목사로 모셔 교회를 창립했고 20년 동안 순항하고 있다.

 

늘푸른교회의 자랑은 ‘나눔’이다. 이 교회는 담임목사 사례비와 임차료가 없다. 대신 헌금을 아껴 해외 한인 교회, 국내 미자립 교회와 기관 등을 돕고 있다. 2018년엔 감리교신학대에 역사박물관 설치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고, 예배 장소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감리교 태화복지재단에 매년 성금을 400만원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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