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에…10대들도 서열놀이

by 벼룩시장01 posted Jul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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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외모.성적.끼.가정형편…등급 매기며 '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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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여러 방송사가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한국 청소년들에게 서열를 정하게 만드는 등 부정적 요소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친구들의 외모.성적.끼.집안 사정의 순위를 매겨 학교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 
한국에서는 요즘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아이돌 학교' 등은 유행에 민감한 10대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이 프로그램들은 출연자의 외모부터 인성.실력.기획사 영향력까지 평가하며 순위나 등급을 매기는 것이 특징이다. 시청자 문자 투표로 탈락자와 승리자를 가르기도 한다. 이런 식의 '서열 정하기'가 놀이 형태로 교실에도 스며든 것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2009년 '슈퍼스타 K'를 시작으로 2011년 '나는 가수다' 'K팝 스타' 등 과거 큰 인기를 얻은 오디션 프로그램은 실력 있는 신예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등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 중국 동포나 암 투병 환자, 학교를 자퇴한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방영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서열화'를 부각시킨다는 것이다. 아이돌을 선발하는 '프로듀스 101'의 경우 참가자 연령대가 10대 초.중반으로 낮아진 데다, 모든 참가자의 순위를 1등에서 101등까지 매긴다. 매주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연습생들은 실력보다 외모, 대형 기획사 소속 여부 등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학부모나 교사들은 "아이들이 '불공정 사회'의 한 단면을 어릴 때부터 배우게 되는 것 같아 걱정된다"고 입을 모은다. 
미주의 한인청소년들이 K-pop에 열광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부정적 요소가 미주에 상륙할까 한인 학부모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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