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백 후보, 6월 25일 예비선거 승기 굳혔다

 

전 뉴욕시장 및 뉴욕주지사 공화당 후보로부터 공식지지 받아

 

공화당 유력 정치인, 5개 공화당클럽도 공식지지 잇따라 발표

케네스 백 후보를 공식지지한 커티스 슬리와 전 뉴욕시장 공화당 후보. 

케네스 백 후보의 공식지지를 밝힌 앤드류 줄리아니 전 뉴욕주지사 

퀸즈공화당의 공식지지를 받은 케네스 백 후보가 6월 25일 예비선거를 불과 며칠 앞둔 가운데  공화당의 유력정치인들 및 퀸즈지역의 여러 공화당클럽의 공식지지를 받으며, 승기를 굳혀나가고 있다. 

케네스 백 후보는 커티스 슬리와 전 뉴욕시장 공화당 후보 및 앤드류 줄리아니 뉴욕주지사 공화당후보 등 굵직한 정치인들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 앤드류 줄리아니 후보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아들이다. 

케네스 백 후보는 또한 퀸즈지역의 비키 팔라디노 뉴욕시의원, 조앤 아리올라 시의원을 비롯해 크리스티 마마로토 뉴욕시의원과 스테파노 포르테 뉴욕주상원 공화당 후보의 공식지지도 이끌어내 뉴욕 및 퀸즈의 모든 공화당 정치인들 및 공화당 클럽이 지지를 표명한 상태다.

케네스 백 후보는 또 지난 4개월간 청원서명 기간을 포함해 2천여명의 공화당 유권자들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지지를 부탁하는 한편 선거전날까지 매일 80명씩 공화당 유권자들의 집을 방문하며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케네스 백 후보 선거본부는 현재까지 지역유권자들에게 총 7차례의 우편 홍보물을 발송했으며, 지역별로 여러 선거팀이 가가호호 공화당 유권자들을 방문하고 있다.    

한편 같은 25선거구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중국계 스티븐 왕 후보가 선거를 중도에 포기하고, 케네스 백 후보를 지지하며 선거팀에 합류한 것이 현재로서는 중국계 유권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경쟁상대인 케네스 추 후보는 2년전 제 40선거구에서 론 김 주하원의원에 불과 75표 차로 패한, 상당히  경쟁력 있는 후보다.

또한 제 25선거구에는 중국계 공화당 유권자가 한인유권자보다 무려 5배나 많은 약 2천명에 달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케네스 백 후보는 “지역구내 약 400명의 한인공화당 유권자 분들의 한표 한표가 너무나 중요하다”며 “오는 25일 예비선거에 꼭 투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커티스 슬리와 전 뉴욕시장 공화당 후보와 토니 눈지아토 퀸즈 공화당 위원장, 그리고 중국계 담당 선대본부는 지난 26일 플러싱에서 중국계 및 지역 유권자들을 위한 유세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버나드 초우 중국계 선대본부장은 “중국계 유권자들을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케네스 백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답변을 많이 들었다.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밝힌 후 “그러나 중국인들은 쉽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아, 실제로는 중국계 후보를 찍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모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거관련 문의: 718-359-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