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스마트폰 뱅킹이 대세

인터넷뱅킹 대출 하루 1만건…1년새 3배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신청 건수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해 인터넷뱅킹 대출 이용이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이용한 대출신청 건수는 하루 평균 9900건으로 1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하루평균 대출신청 금액은 1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가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약 9500만건으로 9% 늘었고 이용금액은 43조5천억원으로 2.7% 증가했다. 

이중 지난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5857만건, 금액은 3조96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0.6%, 26.2%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61.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