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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중 부친이 불러 귀국한 조석래 전 회장…효성을 재벌로 키워
작년 8000억대 기업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실형 선고…큰 흠집
조석래(82) 전 효성그룹 회장이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1981년 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 전 회장이 36년 만에 물러나면서 효성그룹은 조 전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회장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게 됐다.
효성 관계자는 “조 전 회장이 장남 조현준 회장 중심의 경영체제가 안정적으로 구축됐다고 판단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1935년생인 조 전 회장은 일본 히비야고교와 일본 와세다대 이공학부 응용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에서 화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 대학 교수가 되기 위해 박사 과정을 준비하던 중 부친이자 효성그룹 창업주인 고 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귀국했다. 조 전 회장은 효성그룹 모태가 된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을 진두지휘하며 경영 활동을 시작했다.
조 전 회장은 동양나이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1973년 동양폴리에스터를 설립하면서 화섬사업 기반을 다졌고, 1975년 한영공업을 인수하면서 중화학공업에도 진출했다. 이후 한영공업을 효성중공업으로 바꾸고, 대규모 중전기와 산업기계를 국산화해 양산체제를 갖췄다.
조 전 회장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지냈다..
조 전 회장은 고령에 두 차례 암 투병을 하는 과정에서 건강이 나빠졌다. 건강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회사가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효성은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한편 법원은 작년에 8000억원대 탈세.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석래(80) 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고령인 조 회장의 나이와 건강 상태를 감안,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조 회장의 장남 조현준(48) 효성 사장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이 큰 흠집으로 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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