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들, 크레딧카드 거부 많아 소비자 불만 고조

카드수수료 내지 않기 위한 목적비례가 아닌 건당 수수료

 

 

현금없는 사회로 향하고 있지만 한인타운 내 일부 업소들은 아예 카드를 받지 않거나 일정금액 이하를 구매하면 현찰만 받고 있어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최근 수년간 미국에서 현금 거래는 약 7% 감소했으나 카드결제는 무려 50%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인타운의 경우 세탁소, 베이커리 등 일부업소들은 여전히 현급 결제를 고집하거나 일정금액 이상을 소비할 경우에만 카드를 받고 있어 많은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입부 업소들이 카드결제를 피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카드수수료를 내지 않기 위한 목적이란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카드를 긁을 때마다 발생하는 수수료는 결제 금액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건당 60~80센트가 일정하게 붙기 때문에 소액 결제일 경우 업주가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이유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