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중국시장 개방 않으면 합의 없다

중국은 미국 제조업과 농업에도 시장 개방 해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제조업과 농업을 포함해 미국 기업들에 시장을 개방하지 않으면 무역 합의는 없다고 으름장을 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중국이 현재 개방한 금융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제조업과 농업과 다른 미국 기업들과 산업에도 시장을 개방하기를 바란다”면서 “이것 없는 합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류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면담을 앞두고 계속 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한 발언을 쏟아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직접 만나 무역 문제를 논의할 때까지는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조만간 만나 무역협상의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 워싱턴을 방문 중인 중국 측 무역 협상 대표단이 다음 달 중국에서 두 정상의 만남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