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기지 금리 8% 육박…가격·매물 부족, 신청 건수 28년래 최저

by 벼룩시장 posted Oct 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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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 속에 모기지 금리가 8%에 육박하면서 주택 수요가 얼어붙고 있다. 모기지 신청도 28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제매체 CNBC 방송은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이번 주 7.72%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1년 전만 해도 5.65% 수준이었는데, 지난주에는 4주 연속 상승한 7.53%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모기지 금리가 8%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올해 초만 해도 6% 수준으로 떨어지며 봄 철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여름을 지나며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주택 매매 건수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전국 주택 시장이 모기지 금리 상승, 주택 가격 상승, 매물 부족 등 3중고에 신음하고 있다.
모기지 금리가 3% 정도에 불과했던 코로나19 확산기와 비교할 경우, 예를 들어 80만달러 주택을 구입할 경우 계약금 20%와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로 구매할 경우 월 모기지 부담금이 무려 1,860달러나 증가한다.

모기지 금리가 계속 오르는 배경에는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및 국채 금리의 상승이 있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으며, 기준금리를 더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모기지 금리가 추종하는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급등, 이번 주에 2007년 이후 최고치인 4.8778%를 찍었다.

 

올해 기준금리가 하락할 가능성도 낮은 상태에서 높은 금리 모기지 금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는 이러한 배경 속에 주택 수요도 빠르게 식고 있다고 전했다.

모기지 신청 지수는 지난주에 앞선 주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했다. 2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저금리 당시 대출로 집을 구매했던 사람들이 신규 대출에 따른 고금리 부담을 우려해 ‘갈아타기’를 망설이면서 기존주택 매물이 줄고 선택폭이 좁아진 것도 주택 수요 둔화 배경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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