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쇼핑 수요 둔화…고물가·고금리에 학자금대출 상환 재개 등 악재

by 벼룩시장 posted Nov 25,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미국 소매업계가 대목인 연말 쇼핑 시즌을 맞이했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의 여파로 미국의 소비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체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고금리에 따른 신용카드 및 모기지 금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국에서는 통상 '블랙 프라이데이'(11월 4번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의 다음 날인 금요일)부터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까지의 기간이 쇼핑 대목으로 통한다.

미국소매협회는 소비자들의 올해 쇼핑 시즌 지출 증가율이 인플레이션 수준인 34%에 그쳐 최근 5년 새 가장 낮을 것으로 봤고, 소매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난달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할인판매 매출도 전년 대비 2% 정도 증가에 그쳤다.

리서치업체 콘퍼런스보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올해 연휴 관련 소비에 평균 985달러를 쓰겠다고 응답, 지난해 1천6달러보다 씀씀이를 소폭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9월 대비 0.1% 감소해 3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였고,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 측은 지난달 하순 수요가 둔화했다.

게다가 그동안 소비를 뒷받침해왔던 임금 상승세가 둔화하기 시작했고, 실업률은 오르고 가계 저축은 줄어드는 추세다.

 

코로나19 기간 유예됐던 학자금 대출 상환도 재개된 상태로,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7%가 학자금 대출을 다시 갚기 시작했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거의 절반은 대출 상환 때문에 연휴 소비를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