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공항, 최저시급 19달러로 인상

미국내 공공기관 최고 수준공항 근로자 사기 올릴것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 있는 3개 공항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최저시급이 현행 10~13달러에서 2023년까지 19달러로 오른다. 이는 전역의 공공기관에 적용하고 있는 최저시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타임스는 라과디아 공항과 케네디 국제공항, 뉴저지의 뉴어크 공항 등 3개 대형 공항을 운영하는 뉴욕뉴저지 항만당국 이사회가 공항 내 4만여 명의 근로자의 임금인상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상안은 수하물 취급자, 청소부, 요리사 등 대부분의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임금 인상은 2023년까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올해 11월부터 뉴욕 공항 2곳의 최저시급은 시간당 13.60달러, 뉴저지 공항은 12.45달러로 오른다. 

 

 

항만당국은 이번 결정으로 공항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며, 2010년 이후 50%까지 증가한 이직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