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버스·지하철 요금 또 인상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4%씩 인상

 

 

뉴욕시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내년과 2021년에 각각 4%까지 인상되고, 교량 및 터널 통행료도 비슷한 수준에서 인상할 계획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이사회는 이같이 요금인상계획을 결정하고, 오는 11월 공청회를 개최한 후 요금인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2021년에는 버스,지하철 요금이 현재 2달러75센트에서 3달러로 인상된다. 

 

 

MTA는 이미 2년마다 교통요금을 계속 인상해 왔으며, 이번에 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교통예산적자가 16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일부 MTA 이사들은 이번 요금인상에 반대입장을 나타냈지만 과반수 찬성으로 요금 인상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