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 80% 석권한 산업용 로봇기업 일본 '화낙'

by 벼룩시장01 posted Aug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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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최전선'…화낙의 이나바 요시하루 회장

 

로봇기업.png

 

화낙은 ' 제품부터 유니폼.모자.가방.자동차 할 것 없이 전부 노란색이다. 이나바 요시하루(사진.68) 최고경영자(CEO)겸 회장의 아버지는 창업자 이나바 세이우에몬(92) 명예회장이다. 
로봇은 공장 내에서 위험물에 속했기 때문에, 당시 창업자가 사람이 쉽게 로봇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로봇 색깔을 노랑으로 통일한 게 시작이었다. 창업자 세이우에몬의 산업용 로봇 개발 출발점부터 따지면 60년, 화낙 설립부터는 45년을 오직 공장 자동화, 산업용 로봇 '한길'에만 매진해 온 결과는 화낙의 세계시장 점유율에 그대로 나타난다. 스마트폰 케이스 등을 정밀 가공하는 드릴 로봇은 80%, 공장 자동화에 필수인 수치제어 공작 기계는 60%, 스마트팩토리 내부를 채우는 첨단 산업용 로봇은 20%가 화낙 제품이다.
2015년 매출 7조3000억원에 영업이익이 3조원으로, 영업이익률이 41%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46조원(일본 15위)으로 소니.캐논보다도 많다. 한국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2위에 해당한다. 삼성.애플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 거의 대부분이 화낙의 기기와 로봇을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의 몸체를 금속 재질로 바꾸기로 한 뒤 대당 1억원인 화낙의 로봇을 2만대(2조원 어치)나 구입했다. 애플이 이미 아이폰6 생산 공장에 같은 제품을 10만대나 설치했다는 점이 걸렸지만, 화낙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경쟁력이 워낙 독보적이다. 
4차 산업혁명의 첨단 현장은 '스마트 공장'이라고 공학 전문가들은 말한다. 산업용 로봇에 센서.AI(인공지능)를 심어 스스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네트워크 기술로 연결한 시스템이다. 화낙은 산업용 로봇 연간 점유율뿐 아니라 누적 출하 대수(42만대)로도 세계 1위다. 화낙은 또 2015년부터 ‘협업 로봇’을 개발해 본격 보급에 나서고 있다. 기존 제품이 로봇끼리만 일하는 방식이었다면 협업 로봇은 인간 작업자와 함께 일하도록 고안됐다. 
화낙에는 일본 전체 직원이 3000명, 이곳 본사 직원이 2000명인데 그 가운데 1000명이 고학력 이과 출신의 엔지니어들이다. 
보유 현금은 1조엔(약 10조원)이나 된다. 1조엔을 보유하는 이유는 수요 급감이나 경쟁사의 공세, 공장이 천재지변을 맞는 등의 위기가 한꺼번에 와도 대응할 수 있는 액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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