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약물로 손상된 '간', 어떻게?

by 벼룩시장 posted Ma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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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진통제·다이어트 보조제 등 일부는 간 손상 위험

술에 든 알코올 성분이 간을 손상시킨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그에 비해, 약이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가 많다. 우리가 흔히 먹는 한약, 여러 치료제, 비타민, 다이어트 보조제들 중 일부 성분은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

비교적 안전해서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만해도 여러알 과다복용하면 간 손상 위험이 있다. 해열진통제를 먹은 지 몇시간 만에 황달이나 간부전이 나타나는 것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복용한 경우에는 해독제로 ‘아세틸시스테인’을 투약할 수 있다. 그러나 해독제가 없는 약물로 간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간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보조제도 간 기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체중감량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의 경우, 간 손상 부작용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흔히 먹는 건강기능식품의 ‘비타민A’는 물에 녹지 않고 지방에 녹는 지용성인데, 많이 먹으면 몸에 축적돼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복용한 약물, 대부분 간에서 처리…독소 해독 및 배출

건강을 위해 일부러 먹은 약이 왜 간을 손상시킬까. 우리가 입으로 삼킨 모든 것들이 간에서 처리되기 때문이다. 복용한 약물은 대부분 간에서 간 효소에 의해 처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간이 기능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거나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 간 세포에 직접 손상을 주거나, 간에서 나오는 담즙의 흐름을 막는다.

약물로 인한 간 손상 위험이 더 큰 사람들도 있다. 유전적으로 약물에 취약하거나, 알코올에 많이 노출됐거나, 임신 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등이다.

간은 3000억개의 간세포 등으로 구성됐는데, 몸에 들어온 각종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다른 물질로 가공해 온몸으로 분배한다. 또한 몸에 해로운 독소나 노폐물의 75% 이상을 해독하고 배출한다.

간 기능은 물질 해독, 세균 살균, 에너지 관리, 호르몬 조절, 지방 대사 등으로 다양하다. 간 손상을 예방하려면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한약 등을 먹을 때는 성분과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확인하고 복용법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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