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함부로 뽑으면…뇌막염·패혈증 위험

by 벼룩시장 posted Feb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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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은 호르몬 변화 탓에 코털이 유독 길게 자라곤 한다. 나이가 많아지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해 만드는 DHT라는 대사물질의 양이 는다. DHT는 콧속 모낭에 도달해 성장촉진인자(IGF-1)를 생성하며 털이 더 길게 자라도록 한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은 가늘어지지만, 눈썹이나 코털은 길고 굵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눈에 거슬린다고 코털을 뽑는 건 위험하다. 코는 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핵심 통로라, 세균이 많다. 코털은 피부 깊숙이 박혀 있는데다가 모공도 큰 편이라 뽑았다간 상처가 생길 위험이 크다. 다른 부위의 털보다 코털을 뽑을 때 유독 세균 감염 위험이 큰 이유다. 세균이 상처에 들어가면 염증이 생겨 코 주변부가 부을 수 있다. 염증 물질이 혈관을 타고 몸속을 돌아다니며 뇌막염이나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털은 콧구멍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습도를 조절할 뿐 아니라 이물질을 걸러 우리 코의 1차 방어막을 담당한다. 뽑기보단 코털 전용 가위를 이용해 밖으로 삐져나온 부분만 잘라 다듬는 게 좋다. 코털에 물을 적시고, 콧구멍 끝을 위로 들어 올리면 더욱 자르기 쉽다.

시중에 나온 기계식 코털제거기를 사용할 땐 기기를 콧속 깊숙이 찔러넣지 않도록 한다. 코털이 과도하게 제거되거나 코 점막이 상할 수 있어서다. 콧구멍 부근의 코털만 조금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코털 왁싱 제품은 강한 힘으로 코털을 뽑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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