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건강 위협하는 8가지…미리 예방하려면

1. 열사병 및 열탈진 – 격렬한 야외 활동 제한하기

무더운 여름에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추정 사인은 대부분 열사병이다. 다행인 것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유아와 어린이, 임산부, 노인, 심장병이나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비만이 사람들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다. 

 

2. 탈수 – 수분 섭취를 충분히

물을 마시는 건 항상 중요하다. 하지만 햇빛이 내리쬘 때 야외에 있거나 운동을 할 때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 동안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오후 5시)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은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 것을 권한다.

 

3.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가능할 때마다 그늘진 곳에 머문다. 가장 중요한 건 햇빛이 있든 없든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 노출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소 두 시간마다 덧바른다.

 

4. 물놀이를 할 때는 안전하게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물놀이다. 하지만 물놀이를 할 때에도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감염에서부터 다이빙으로 인한 부상, 물에 빠지는 사고까지… 아이들을 돌보아야 할 성인들이 휴대폰을 들여다보느라 물 속에서 노는 아이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 물을 삼키지 말고, 세균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영장에서 나온 후 귀를 말려야 한다.

 

5. 벌레물림과 질병 확산 

등산을 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심각한 질병을 옮길 수 있는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진드기와 모기를 조심해야 한다.

잠깐 산을 오르더라도 곤충기피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가능하면 덥더라도 긴 옷을 입고 양말을 신도록 한다. 집에 돌아온 후 샤워를 하고 뜨거운 물로 옷을 세탁한다.

 

6. 알레르기 – 노출 예방하기

외출 후 집에 돌아온 후에는 젖은 수건으로 머리카락과 피부에 묻은 꽃가루를 닦아내거나 바로 샤워를 한다. 또한 입었던 옷은 세탁하고 자주 청소를 한다.

 

7. 상하거나 덜 익은 음식 조심하기

야외에서 고기를 굽거나 준비한 나들이 도시락을 먹기 전, 냉장되지 않은 채 밖에 얼마나 두었는지 먼저 생각해 본다. 고기가 잘 익었는지도 확인하도록 한다.

 

8. 맨발 사고 및 부상 – 발 보호하기

유리나 못, 조개껍질과 같이 날카로운 물체를 밟을 수 있다. 뜨거운 곳을 맨발로 걸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축축한 곳의 경우에는 백선증이나 무좀과 같은 곰팡이 감염에 노출된다.

수영장 같은 곳에서는 샌들을 신고, 해변이나 호수, 강에서는 물놀이용 신발이나 운동화를 신는다. 잔디밭 등에서 야외 작업을 할 때에는 운동화나 작업화를 신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