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위에 이것이 생겼다면… 간경변증 위험 신호

by 벼룩시장 posted Mar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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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사진

테리의 손톱. 사진: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손톱은 때론 우리 몸 건강을 나타내는 창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손톱 색이 평소와 달라졌을 땐 유심히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되는데, 특히 손톱 전반이 흰색으로 변하면서 가장 윗부분에 얇은 분홍색 띠가 생겼다면 간이나 심장 등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러한 증상을 의료계에서 '테리의 손톱(Terry's nails)'이라 부른다. ​

테리의 손톱은 지난 1954년 영국 의사 리차드 테리  박사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테리 박사가 간경변증(주로 알코올에 의한 간경변증) 환자 82명을 조사했는데, 90% 이상에게서 손가락 가장자리에 0.5~3mm 너비의 분홍색 띠가 있는 것이 발견된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양손에 대칭으로 나타났으며 엄지와 검지에 더 뚜렷한 경향이 있었다. 다만, 이후 테리의 손톱은 간경변증뿐 아니라,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만성 신부전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테리 손톱이 나타난 손가락 수가 많을수록 간경변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

간이나 심장 문제, 당뇨병이 있을 때 왜 테리의 손톱이 나타나는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몸의 비정상적인 대사으로 인해 손톱 혈관에 변화가 생기고 손톱 아래 결합 조직에 과성장이 발현됐기 때문으로 의료계는 추정한다.
한편, 테리의 손톱과 과장 관련이 높은 간경변증은 간암 위험을 높이는 위험한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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