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 USA에 참가해 화제가 마리사 테이조. /소셜미디어

미국의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USA에 참가해 화제가 됐던 70대 여성이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였던 마리사 테이조(72)는 식단과 관련해 “주로 야채와 과일, 오트밀을 먹는다”며 “가끔 닭고기와 생선, 스테이크 등 육류를 즐긴다”고 했다.

테이조는 “치즈, 가공육(햄, 소시지 등), 흰 빵 등 세 가지는 먹지 않는다”면서 “아몬드 가루와 약간의 설탕을 넣어 만든 쿠키 정도로 일탈을 즐긴다”고 했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테이조는 운동도 꾸준히 한다며 “40살에 근력 운동을 시작해서 일주일에 5~6일 정도 했다. 달리기와 에어로빅을 꾸준히 했지만 근력 운동을 시작하면서 몸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근력 운동을 하면서 상체에 근육이 생겨서 허리가 가늘어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매우 활동적이다. 멈추지 않는다. 이게 제가 누구에게나 강력히 추천하는 비법 중 하나”라며 “그냥 멈추지 마라. 계속 움직이면 나이가 들어도 잘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테이조는 ‘당신에게 아름다움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행복과 기쁨을 나눠주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면 그것이 나에게 에너지와 아름다움을 가져다준다”면서 “이것은 사람들을 잡아당기는 매력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모나 체형에 상관없이 자신감을 갖는 것, 그것이 또 다른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