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초소형 아파트 건설로 주택난 해소 성공

전국에서 중·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이 가장 부족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이고 있는 LA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대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산층 및 저소득층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 유닛 아파트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마이크로 유닛으로 불리는 이들 아파트의 경우 실내면적이 적게는 140스퀘어피트에서 크게는 35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스튜디오 같은 구조이지만 이들 마이크로 유닛 아파트는 크기는 작지만 부엌과 화장실 등 독립적인 생활을 위해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다. 

 

시애틀은 LA나 뉴욕처럼 높은 렌트와 함께 심각한 주택난을 격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위해 2012년부터 대대적인 마이크로 유닛 아파트 건설에 나섰다. 

 

4년간 시애틀에서는 5,500유닛 마이크로 유닛 아파트가 신축됐다. 시애틀 지역의 평균 아파트 렌트는 2012년 1,750달러에서 현재는 2,62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인기높은 시애틀 중심가에 위치한 이들 마이크로 유닛 아파트는 아직도 렌트비가 800달러에서 1,300달러 사이로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