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 노인이, 미국인 남편 살해

LA한인타운 아파트서 흉기로 수차례 찔러

 

 

LA 한인타운에서 70대 한인 할머니가 백인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국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내 한 유닛에서 68세 백인 남성 스테판 오펏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던 사망자의 아내 혜진 오펏(75)씨를 살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피해자가 이미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은 “평소 부인은 잘 볼 수가 없었다”며 “어젯밤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는다”고 전해 용의자 부부가 싸움 끝에 편을 흉기르 찔러 살해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