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교 총격범, 16초만에 잘 모르는 학생 5명에 무차별 총격

by 벼룩시장 posted Nov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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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은 일본계…부친은 알콜중독, 가정폭력 전력…마지막 한발 자신에게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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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학생과 학부모들을 또다시 몸서리치게 한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러리타 소거스 고교 총격 사건 용의자는 불과 16초 만에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다른 학생 5명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CBS방송, AP통신 등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의 신원은 나다니엘 텐노스케 버로우(16.사진)로 어머니가 일본인, 아버지가 미국인인 일본계 혼혈학생으로 밝혀졌다.

이웃 주민들은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버하우가 평소 ‘과묵하고 친절했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버하우와 알고 지냈다는 익명의 이웃 여성은 "매우 친절하고 다정한 소년이었다"며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웃은 그를 "잘 생기고 키가 큰 아이"로 기억했다.

버하우는 학교에서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학생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학교를 대표하는 육상 선수로 활동하면서 올해 800m, 1600m 경주에 나갔다. 꾸준히 가라테를 배우기도 했고, 보이스카우트 활동도 성실하게 했다.

다만 가정은 그다지 화목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그의 부친 마크 버하우는 지난 2017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사인은 만성 알콜 중독. 사망 2년 전인 2015년에는 가정폭력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버하우의 어머니 마미와는 2016년부터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총격범은 아침 7시 30분 수업을 기다리던 학생들이 있던 교내 공터에서 등에 멘 가방에 숨겨온 45구경 반자동 권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

범인은 첫 발을 쏘고 마지막 남은 한 발을 자신의 머리에 겨눠 쏠 때까지 단 16초가 걸렸으며, 무차별로 총을 쐈다. 

총격으로 16세 여학생, 14세 남학생 두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건 당일인 전날은 용의자의 만 16세 생일이었다.

경찰은 심한 부상을 입은 용의자가 회복되는 즉시 총격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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