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앱 Bumble대박…31세 美여성 창업가, 16억불 갑부됐다

 

 

미국의 인기 데이트 앱 ‘Bumble’을 창업한 31살 여성 사업가가 10억달러대 억만장자 대열에 최연소의 나이로 합류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범블 창업자 휘트니 울프 허드는 뉴욕 증시에 회사를 성공적으로 상장시키면서 억만장자가 된 것이다.

 
범블은 11일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급등하며 70.31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2,154만주를 보유한 울프 허드의 주식 평가액도 15억달러가 넘었다. 범블은 거래 이틀째 주식이 상승해 허드의 재산은 16억2,000만달러로 늘어났다.

 

포브스지는 울프 허드가 재산을 물려받지 않고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가운데 최연소이며, 기업공개(IPO)를 한 미국의 여성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고 전했다.

 
울프 허드가 7년 전 창업한 범블은 여성 회원에게만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먼저 말을 걸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