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펫숍에서 애완동물 매매 금지…2024년 12월부터 실행

by 벼룩시장 posted Dec 17,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돈벌이 강아지 공장 근절… 500여 보호소의 유기견들을 입양하도록 중계역할만

뉴욕주에서 개와 고양이, 토끼 등을 전문 펫숍(pet shop·반려동물 상점)에서 사고팔 수 없게 된다. 동물을 인간의 유희거리나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유통 경로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서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오는 2024년 12월부터 뉴욕주 내 모든 펫숍에서의 동물 매매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법에 따르면 펫숍은 번식에 목적을 둔 영리 사육장에서 공급받은 강아지 등을 파는 대신, 주내 500여 곳의 보호소와 구조단체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등을 가정에 입양하도록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해야 한다. 주민들은 주정부 규제를 받는 공인 사육사에게서 직접 동물을 살 수 있지만, 이런 사육사도 1년에 9마리까지만 팔 수 있다. 뉴욕주 밖 펫숍에서 동물을 사오는 것은 막지 않는다.

이 법은 지난 2018년부터 주의회에서 논의가 시작돼 올 7월 펫숍업계의 격렬한 반대에도 초당적으로 통과됐다. 비위생적 환경에서 어미에게 새끼를 낳게 하고, 갓난 새끼를 강제로 떼어내 파는 ‘강아지 공장’의 실태가 동물보호단체들을 통해 알려지면서다. 강아지 공장은 미국에 1만여 곳으로 연 200만 마리를 생산한다. 

 

앞서 캘리포니아는 지난 2017년 미국에서 처음 반려동물의 공장형 번식을 금지했고 메릴랜드, 일리노이, 메인, 워싱턴주 등이 뒤따랐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