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음주 단속기준 강화 추진한다

 

 혈중알콜농도 0.08%→0.05%로 낮추는 법안

뉴욕주의회가 음주운전단속(DWI) 법적 혈중알콜 농도를 현 0.08%에서 0.05%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과 조 앤 시몬 뉴욕주하원의원은 지난달 자신들이 주의회에 상정한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법안은 DWI 법적 혈중알콜 농도를 0.08%에서 0.05%로 0.03% 낮춰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유타주에서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혈중알콜 농도가 0.05%인 주가 된다.

현재 혈중알콜 농도를 0.05%로 낮추려는 주는 뉴욕주와 워싱턴주, 하와이주 등이다.
리우 주상원의원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이 이미 0.05%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