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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등 공립학교의 성 다양성 교육에 반발…코로나 기간에 자녀의 온라인 교육에 충격받아
Moms for Liberty 행사에 참석한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사진: 플로리다 주지사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새롭게 ‘엄마 곰(mama bears)’들이 등장했다. 최근 수년 간 미국 민주당과 좌파가 극도의 리버럴로 치우치면서, 반작용으로 생겨난 것이다. 이들은 자녀의 교육에 대한 부모의 법적인 권리를 주창하며, 학교에서 자녀들에게 동성애를 비롯한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르치는 것을 극렬하게 반대한다. 당연히 민주당 좌파에선 이들을 ‘혐오집단’ ‘테러집단’ ‘극단주의자’라고 몰아붙인다.
그러나 이들은 내년 공화당 대선 후보를 꿈꾸는 예비 후보들이 가장 탐 내는 유권자 집단이다. 최근 ‘엄마 곰들’의 대표적인 전국 조직인 ‘Moms for Liberty’(법적 자유를 위한 엄마들)의 필라델피아 총회에는 5명의 공화당 예비 후보들이 참석해 연설했다.
3년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이 단체는 현재 44개 주에 12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예비 후보들은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는 이른 바 ‘문화 전쟁’에 흥분한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호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엄마들을 열 받게 하지 말라”며 “하나님이 남녀 양성을 창조했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회복해서, 성 정체성이란 독약을 퇴치하는 역사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에 이어 현재 공화당 예비주자 중 지지율 2위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미국의 우오크(wokeㆍ’깨어난’) 정책이 이 나라의 가장 강력한 정치세력인 ‘엄마 곰들’을 잠에서 깨웠다”며 자신이 지난 4월 유치원에서 12학년에 이르기까지 주 공립학교에서 성 정체성과 성적 취향에 대한 교육을 금한 것을 강조했다. ‘우오크’는 인종과 성을 비롯해 다양한 소수자에 대해 다양성과 평등을 극도로 주장하는 의식화 운동이다.
이들 엄마들의 총회가 열리는 호텔 밖에선 다양한 성 정체성을 주창하는 LGBTQ 단체들의 시위가 열렸다.
엄마 곰들은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형성됐다. 이들은 아이들이 온라인으로 교육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을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보게 됐고, 교육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개입과 이른바 ‘깨어난’ 프로그램에 놀라게 됐다.
엄마 곰들은 성의 다양성과 평등, 관용을 강조하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반대하며, LGBTQ를 다룬 책들을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학교의 독서 목록, 도서관 서고에서 금지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엄마 곰들은 학교와 공립 도서관의 운영 이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엄마 곰들의 모임으로는 ‘맘스 포 리버티’ 외에도, ‘좌편향 교육 반대과 같은 단체도 있다.
아이오와주 매리언에 사는 엄마 제럴린 존스(31)는 “교육위원회가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스스로 규정한 성(性)에 따라 학교의 남녀 화장실을 임의로 사용할 수 있게 결정하자, 두 아이를 자퇴시켰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미국 선거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민주당을 뽑았다. 2020년 대선에서 여성 유권자의 55%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찍었다. 트럼프의 여성 유권자 점유율은 43%이었다. 그러나 작년 중간 선거에선 연방 하원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여성 유권자 중 득표율은 50%로, 남성 유권자의 득표율 47%를 조금 웃도는 데 그쳤다.
론 디샌티스의 경우, 작년 주지사 재선 캠페인에서 여성 유권자 표의 57%를 차지하며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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