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큰 집과 세간 정리하고 시니어타운이나 작은 아파트로…의외로 큰 작업…몇 달도 걸려”

다운로드.png

미국에서 노인을 위한 전문 이사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여생을 보낼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인생의 마지막 이사를 도와주는 ‘시니어 이사 매니저’가 각광받으며 관련 산업도 성장 중이다.

미 중산층 노인들은 대부분 자녀를 키운 교외 단독주택에 수십년간 살다가, 거동이 불편해지거나 배우자와 사별하는 등 행동 반경이 좁아지면서 시니어 타운이나 요양원으로 거주지를 옮긴다. 병원·편의시설이 가까운 도심의 작은 아파트나 자녀가 사는 동네 등으로 이사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부유하고 인구가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1946~1964년생)가 고령화됨에 따라 세대 간 증여·상속과 자산 이전이 미 역사상 최대 규모로 일어나고 있어, 노인 이사 규모는 더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다.

노인 이사의 특징은 대대적 ‘줄임’이다. 반세기 이상 축적된 가구·가전·그릇 등 살림살이, 추억 어린 물건과 사진을 대거 정리하고 좁은 공간으로 새롭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을 버리고 남겨야 할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아 감정적 소모가 크다고 한다. 자녀들이 정리를 돕겠다고 나섰다가 “왜 이런 것을 아직 끼고 사시느냐” “왜 말이 자꾸 달라지느냐”고 해 노인들이 상처를 받거나, 자녀끼리 갈등이 빚어지는 경우도 많다. 결국 노인들의 요구와 현실을 절충하고 설득할 제3자로 전문가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노인 이사는 평생을 반추하며 이뤄지는 예민한 작업이라, 시니어 이사 매니저들은 전국에 1100개 협업 업체를 둔 ‘전미 노인 이사 매니저 협회’ 같은 곳에서 노인 상담법 등 특수한 교육과정을 거친다. 

어떤 여생을 보내고 싶은지,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할지, 끝까지 간직하고 싶은 물건과 추억은 뭔지, 물건을 후손들에게 나눠줄지 버리거나 팔거나 기부할지 등을 일일이 정하려면 그의 인생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합리적 대안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 옮겨가는 집에서 노인들의 건강 상태에 따른 동선과 공간을 구성하고 살림살이를 재배치하는 것도 작업에 포함된다.

 

시니어 이사 매니저 보수는 지역에 따라 시간당 65~125달러이며, 이사 준비에 통상 몇 주에서 몇 달까지도 걸린다. 실제 이삿짐 운송 비용은 별도로 내야 한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100일간 하루 세끼 맥도날드만 먹은 美 남성, 의외의 결과는?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하고 당뇨 수치 개선돼…체중 26kg 감량 100일간 하루 세끼를 모두 맥도날드 음식으로만 먹은 미국의 한 남성이 이 같은 시도를 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매일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면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
    Date2023.06.03 Views2275
    Read More
  2. 열차에 여성 머리 밀쳐…노숙자, 뉴욕 지하철에서 또 묻지마 공격

    뉴욕시 지하철에서 생면부지의 여성을 공격하는 묻지마 범죄가 또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경찰은 전날 뉴욕시 퀸스 라과디아공항 근처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카말 셈레이드(39)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셈레이드는 일요일인 지난 21일 이른 아침 ...
    Date2023.05.27 Views2204
    Read More
  3. 대형 고층빌딩에 짓눌리는 뉴욕시…매년 2mm씩 바닷속 침하

    대형 고층빌딩이 빽빽하게 들어선 미국 뉴욕이 건물의 무게로 인해 조금씩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소속 지질학자인 톰 파슨스가 이끄는 연구팀이 뉴욕시가 매년 1~2mm씩 가라앉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맨해튼 남...
    Date2023.05.27 Views2269
    Read More
  4. 미국서 노인들 이사돕는 시니어 이사매니저와 이사업체 인기

    “큰 집과 세간 정리하고 시니어타운이나 작은 아파트로…의외로 큰 작업…몇 달도 걸려” 미국에서 노인을 위한 전문 이사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여생을 보낼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인생의 마지막...
    Date2023.05.27 Views2179
    Read More
  5. 美 대형유통체인 Target, 성소수자 상품 매장전면에 배치했다 역풍

    미국의 대형 소매유통체인 '타겟'(Target)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 6월을 앞두고 매장 전면에 LGBTQ 전용 상품들을 내놨다가 역풍을 맞았다. 타겟은 이달 초부터 미 전역의 매장에 트랜스젠더 전용 의류·액세서리·생활용품&mid...
    Date2023.05.26 Views2327
    Read More
  6. No Image

    미국 대도시마다 문닫는 유통 공룡업체들…문제는 치안 불안

    샌프란·시카고서 홀푸드·월마트 등 철수…뉴욕시는 <가게 절도와의 전쟁> 선포 주요 대도시들의 치안 문제가 유통 공룡업체들의 매장 운영을 어렵게 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타깃의 연간 절도 피해액은 7억6천300만달...
    Date2023.05.26 Views1877
    Read More
  7. 美 “SNS소셜 미디어도 어린이 안전장치 카시트처럼 의무화해야”

    SNS, 청소년들에게 흡연, 에이즈, 마약, 총기 처럼 심각한 위험 초래할 수 있어 미국 하이테크 업계 거물들의 자녀교육 방식은 ‘로테크(low-tech)’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는 아들의 유튜브 이용 시간을 정해 놓았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Date2023.05.26 Views2111
    Read More
  8. 美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매년 10만여명

    펜타닐 파죽지세 확산…과다복용 사망 5년새 4배 급증 미전역에서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가 한 해 10만명 이상인 비상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캘리포니아주가 1만여명으로 전국 최대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용 약물은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
    Date2023.05.20 Views2084
    Read More
  9. 美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총기 사망

    절망, 소외, 박탈감이 주요 원인…사망률 11% 상승 미국에서 최근 몇년 새 20세 미만 미성년자의 사망률이 급증해 비상이 걸렸다. 자연적인 질병이나 의도치 않은 사고는 변함없이 줄고 있지만, 약물 중독이나 자살 등 사회적 환경이 원인이 된 사망이 ...
    Date2023.05.20 Views2280
    Read More
  10. 美개신교인 44% “교회가 입양‧위탁양육 지원”…온라인 설문조사

    새로운 보고서에서 미국 개신교 신자의 입양 및 위탁 양육에 참여하는 비율은 수년 전에 비해 감소했지만, 10명 중 4명 이상은 교회가 입양 가정을 돕고 있다고 답했다. 이 데이터는 라이프웨이가 2022년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미국 개신교인 1002명을 대상...
    Date2023.05.19 Views2155
    Read More
  11. 1100년 전 히브리 성경, 3800만불에 팔렸다

    낙찰자 정체는 이스라엘 박물관 후원하는 미국인단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약 1100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히브리어 성경책이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3810만 달러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 성경은 모두 24권의 소책자로 구성돼 있다. 9세...
    Date2023.05.19 Views2317
    Read More
  12. 뉴욕 지하철서 정신이상자 목조른 전 해병대원, 과실치사 기소돼

    뉴욕시 맨해튼에서 '지하철 헤드록' 사건을 저지른 20대 전직 해병대원이 결국 형사 기소됐다. 흑인과 노숙자 인권 문제, 시민들의 지하철 안전 문제로 팽팽히 맞선 시민들의 여론 분열이 가해자 기소를 계기로 더욱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AP통신과 ...
    Date2023.05.13 Views2546
    Read More
  13. 17년차 美보안관, 자택에서 개에 물려 사망…8세 아들도 부상

    "미국에서 매년 450만명 개에 물리는 사고 발생…평균 30~50명 사망" 미국 인디애나주 주택가에서 17년 경력의 여성 보안관이 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디애나주 마리온 카운티 보안관청 소속 타미카 화이트(46.사진)는 지난 9일 인디애나...
    Date2023.05.13 Views2430
    Read More
  14. 美부채 협상 불발시 수정헌법14조 발동?

    "디폴트시 자해적 경기 침체…GDP 4.5% 감소할 것" "주택 구입 비용 22% 늘고 실업률도 2배 이상 급증"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이 불발될 경우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거론되는 수정헌법 14조 발동에 대해 재무장관이 의문을...
    Date2023.05.13 Views2917
    Read More
  15. 美소도시 "책가방 메고 등교 안된다"…총기 반입 막기 위한 고육책

    미국 중부의 한 도시가 학생들의 책가방 소지를 금지했다. 뉴욕타임스는 미시간주 플린트시 공립학교들이 책가방을 들고 등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도시락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작은 핸드백 크기의 가방은 허용되지만, 그보다 큰 가...
    Date2023.05.12 Views2232
    Read More
  16. 아마존 제국에 맞선 美동네서점들, 어떻게 살아남았나

    한 사람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bookshop.org…동네 책방 2200곳을 살리다 거대한 제국의 지배 아래에서 살아남은 작은 책방들의 얘기가 있다. 미국의 거대 유통 업체들조차 맞서지 못했던 아마존의 무차별적인 공습 속에 이들은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
    Date2023.05.12 Views2995
    Read More
  17. 美공화당 디샌티스 주지사, 대선 출마 임박

    미국 차기 대선 공화당 유력 후보로 분류되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의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플로리다 주의회 입법 회기 종료를 맞은 기자회견에서 내년 대선 출마 여부 질문에 "곧 ...
    Date2023.05.06 Views2515
    Read More
  18. 뉴욕 지하철서 고성 지르던 흑인 정신질환자 백인 헤드록에 사망

    시민들 사이서 공분 일어나…어머니 살해당한 이후 정신질환 겪은 것으로 밝혀져 뉴욕시 지하철에서 흑인 정신질환자가 다른 승객에게 헤드록이 걸린 상태로 제지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 지하철 열차 내에서 사람들에게 소...
    Date2023.05.06 Views2398
    Read More
  19. No Image

    작년 미국 사망원인 4위는 코로나…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

    심장병·암·비의도적 부상 다음으로 많아…"코로나, 감기처럼 되지 않아"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줄고 있지만, 작년에도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비 자...
    Date2023.05.06 Views2583
    Read More
  20. No Image

    美 펜타닐 파죽지세 확산…과다복용 사망 5년새 4배로

    미국에서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수가 최근 5년 사이 거의 4배로 급증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를 인용해 펜타닐 과다복용에 따른 ...
    Date2023.05.06 Views190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06 Next
/ 20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