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현대·기아차 집단소송 당해

by 벼룩시장 posted Dec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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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여명 차주, "엔진결함 알면서도 숨겨"

쏘나타, 산타페, 옵티마, 쏘렌토, 쏘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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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쏘울이 불에 타고 있는 모습. /NBC

 

미국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차주 350여명이 일부 차종의 엔진 결함으로 심각한 화재 위험에 노출됐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하는 미 법률회사 헤이건스 버먼은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일부 차종의 GDI엔진에서 커넥팅 로드와 베어링 등 주요 부품으로 휘발유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헤이건스 버먼은 이런 결함은 자동차 부품의 조기 마모와 고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엔진이 운전 중 작동을 멈춰 화재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헤이건스 버먼이 문제를 제기한 차종은 2011~2019년식 현대 쏘나타와 2013~2019년식 현대 싼타페·싼타페 스포츠, 2011~2019년식 기아 옵티마, 2012~2019년식 기아 쏘렌토, 2012~2019년식 기아 쏘울, 2011~2019년식 기아 스포티지다. 
 
헤이건스 버먼은 소장에서 "현대와 기아는 엔진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소비자들로부터 이를 적극적으로 감췄을 뿐 아니라 그 결함이 심각한 안전 위험을 제기한다는 점도 숨겼다"며 "(현대·기아자동차는) 해당 차량들의 결함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조사와 해결책 강구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기아자동차 차량의 화재 사고는 미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안전센터(CAS)가 지난 6월 NHTSA에 요청한 싼타페·쏘렌토·쏘나타·옵티마의 엔진 결함 조사 청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NHTSA가 이 때 까지 집계한 현대기아차의 화재 신고 건수는 220건에 달한다. CAS는 지난 10월에도 현대·기아자동차 차량 290만대에 대한 즉각적인 리콜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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