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자들, 미국 부동산 내다 팔기 시작"

by 벼룩시장 posted Jul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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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스트릿 보도 "2008년 후 처음…2분기 1조4500억 매도"

"미국-중국 무역·국가안보 둘러싼 갈등도 투자 감소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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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릿저널은 중국 투자자들이 지금까지 호텔과 사무실, 주거용 건물을 짓기 위해 미국 부동산에 수백억 달러를 써 왔지만, 10년 만에 처음으로 부동산을 순매도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시장 분석 업체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투자자들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매도액은 약 13억 달러에 달했지만 구입액은 1억3천만 달러에 그쳤다.  

 

 미국 부동산에 대한 중국 자본의 투자가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11억 달러 이상의 대량의 순매도는 지난 몇달간 해외 투자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태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의미한다고 월스트릿저널은 설명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를 단속하고 부채 규모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빠르게 부채를 늘려온 기업들이 이제 중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 하이난항공(HNA.사진)그룹은 최근 뉴욕 맨해튼에 있는 오피스빌딩 '245 Park Ave'를 매각했다. 안방보험은 최근 중국 보험당국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이후 미국 내 호텔 중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중국 대형 부동산 업체들도 부채 규모를 줄이고 강화된 국내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미국 부동산 자산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역국가안보 문제를 둘러싼 미중간 갈등도 중국 기업들이 미국 부동산을 매각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일각에서는 중국 자본이 떠나기 시작하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월스트릿저널은 "미국 부동산 가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년간 급격하게 상승했지만 최근 18개월 동안은 정체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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